2014년 2월 10일 월요일

민주주의의 우민화

헬레니카, 크세노폰, 최자영 역, p. 47
민주주의의 우민화 사례라고 할만한 사건. 전투에 승리한 뒤 난파한 선원들을 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승리한 장군들이 사형을 당했다.
이때 아테네인들이 군중심리에 휩쓸린 것인지 모종의 음모에 따라 선동을 당한 것인지 분명치 않다. 다만, 절차를 따르지 않고 성급하게 일을 처리했다가 금방 후회했던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여기서 영국이 해전에서 패한 빙 제독을 처형했던 사건이 떠오르는데, 당시에도 그 사건이 여론무마용조치였기에 많은 식자들이 혀를 찼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아테네는 이 사건 이후 몰락했던 반면, 영국은 그렇지 않았으니 그 차이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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