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진자 2" 중에서 - p. 567
여전히 로렌짜의 어깨를 안은 채 벨보가 작은 소리로, 당연한 것을 얘기하는 어조로 사람들에게 속삭인 것이다.
[꼬끼오, 꼬,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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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지?
"부의 도시 베네치아 (500년 무역 대국)" 중에서 - p. 344
이러한 중앙통제의 영향이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그리스 해안의 경제 발전은 억압되었으며, 산업은 저해되었고(크레타 선박 건조는 예외), 현지 기업가 계층이 성장할 기회는 크게 줄어들었다. 그 대신 베네치아는 중요한 지역들의 농업 착취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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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를 일본으로 바꾸면 그리스 해안은 조선이라고 해도 거의 차이가 없다. 어떤 나라를 식민지로 삼아서 그 나라의 경제나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논리는 다 헛소리다.
출처: 로스뚜노프 외 전사연구소 편, 러일전쟁, 김종헌 역, p. 47
이런 첩보활동은 이후 태평양 전쟁에도 효력을 발휘하며, 내 기억에 따르면, "아메리칸 시저"에서 맥아더가 필리핀에서 실패한 이유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언급되어 있다.
결국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디를 중시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하는데, 정보활동에 지침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전략이 선결돼야 한다.
"러일전쟁사" 중에서 - p. 44
당시 영국과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이익은 소아시아로부터 태평양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상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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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을 보고 나는 대단히 참신한 시각이라고 느꼈다. 왜냐하면 나는 영국이 러시아의 팽창을 저지한다는 시각으로 기술된 글만 읽었기 때문이다.
영국의 입장에서 기술된 내용을 보면 일단 유럽에서 진출이 좌절되자 러시아가 흑해로 그리고 극동으로 점차 동쪽에 비중을 두는 것처럼 말을 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런 관계는 미국과 중국의 힘겨룸으로 투사될 가능성이 있고 그 사이에 부상하게 될 새로운 국가의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